두산 김태형 감독 "뒷문은 치국·곽빈·덕주, 상황 따라"

대구=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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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 /사진=뉴스1





'클로저' 김강률이 1군에서 제외된 가운데, 두산 김태형 감독이 집단 마무리 체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두산은 클로저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변진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김강률은 올 시즌 9경기서 1승 5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10.38로 매우 높은 편. 또 블론 세이브도 두 차례나 범했다.


김 감독은 전날 9회 김강률의 교체 배경에 대해 "홈런을 맞고 어깨가 무거운 것 같더라. 구속도 안 나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곽빈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박)치국이와 곽빈, (함)덕주를 상황에 따라 마무리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 영건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웃은 뒤 곽빈에 대해 "현재로서는 우리 선수들 중에서 좋으니까"라면서 믿음을 보이는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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