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스위치' 정웅인, 검사X사기꾼 장근석 한편 눈치채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4.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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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검사 장근석과 사기꾼 장근석이 한편임이 드러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에서는 백준수(장근석 분)와 사도찬(장근석 분)이 금태웅(정웅인 분)을 한방 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태웅(정웅인 분)은 사도찬(장근석 분)이 자신의 전시회를 망쳤단 사실에 분노했다. 백준수는 "경찰 인원을 배치해놨으니 걱정말라"며 금태웅을 안심시켰다. 금태웅은 "사도찬을 잡게 된다면 경찰이 아닌 나에게 넘겨라. 그리고 안부를 묻지 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오하라(한예리 분)는 "사도찬을 죽이기라도 할 셈이냐"며 소리쳤다.

백준수가 보낸 경찰 인력은 사도찬이 탄 것으로 의심되는 트럭을 포위했다. 하지만 트럭에서 내린 것은 사도찬이 아니었다. 랍스타 배달 차였던 것. 이에 금태웅은 "이것들이 나를 놀리나"라며 화를 냈다. 사도찬은 무사히 도망쳤다.

정도영(최재원 분)은 진경희(배민희 분)에게 검사장 자리를 넘겼다. 이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정도영은 "국민이 바라는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 선언을 밝혔다. 금태웅은 백준수를 자신의 남산클럽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정도영은 중국 문화재 병마용 열 점을 밀반입했다 기자들에게 걸렸다. 정도영은 자신의 집으로 기자들을 불러 아내와 다정한 모습을 취재하도록 연출했다. 이때 정도영 집에서 연기가 났고 이를 둘러보던 중 집 안에 있던 병마용 열 점을 기자들에게 발각됐다. 사도찬이 정도영의 집에 CCTV를 설치해 두고 벌인 함정이었던 것.

이를 놓치지 않고 오하라는 미리 발부받은 영장을 정도영의 집으로 보냈다. 정도영은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다. 이에 금태웅은 "그놈들이 노렸던 게 파베르제 달걀이 아니었다, 그놈들이 노린 건 내가 만들려고 했던 키인 검사장을 노린 거야"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사도찬에게 "검사와 사기꾼이 손을 잡으니 천하무적"이라며 기뻐했다.

정도영은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백준수는 장도영에게 "병마용은 정밀하게 만들어진 모조품"이라며 조사가 끝났음을 알렸다. 하지만 오하라는 조사장에 들이닥쳤다. 오하라는 "정도영 씨 당신은 6년 전 봉만규 살인사건의 피의자"라며 입을 뗐다. 오하라는 확실한 증거들을 제시하며 "설명해보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정도영은 살해 혐의를 자백했다.

이에 금태웅이 오하라와 사도찬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했다. 금태웅은 "둘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금태웅은 백준수와 장기를 두던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 백준수는 "장기의 묘미는 왕을 향해 죄어가는 맛"이라고 말했다. 금태웅은 백준수가 두던 장기알을 던졌다. 장기알이 깨지자 도청장치가 나왔다. 금태웅은 백준수도 한편이었다는 사실에 도청장치를 씹어먹으며 분노를 표했다.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수고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사도찬도 "이게 다 백검사님의 기가막힌 세팅 덕분"이라며 "나한테 화낼 때 기가 막히게 연기 잘 하시던데"라며 답했다. 오하라 또한 사도찬에게 "덕분에 6년 전 진실이 드러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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