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안치홍, 나란히 선발 복귀..김주찬 RF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1 17: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원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범호(왼쪽)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전날(4월 3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7)와 안치홍(28)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KIA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지명타자)-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정성훈(1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짰다. 안치홍이 5번 타순, 이범호가 7번 타순에 배치됐고, 김주찬이 우익수로 이동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의 복귀에 "감독으로서 두 선수가 빨리 돌아와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우완 황인준을 등록했다. 2015년 2차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황인준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홀드 평균 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전체 평균 자책점 부문 1위다. 김기태 감독은 황인준에 대해 "2군에서 성적도 좋고, 성실하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범호는 경기를 앞두고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왔다"는 소감을 전했고, 안치홍은 "최대한 빠르게 올라온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