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듀브론트, 좋은 역할해줬다"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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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2연승을 달린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4-0으로 완승했다. 듀브론트의 호투와 4점을 뽑아낸 타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4월 29일 한화전에 이어 연승을 달렸고, KIA와 3연전서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KIA는 지난 4월 28일 수원 KT전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 선발 듀브론트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등판한 진명호와 오현택 역시 KIA 타선을 틀어 막았다.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번즈가 맹활약했고, 민병헌(3안타), 이병규, 손아섭(이상 2안타)이 멀티히트로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조원우 감독은 "깔끔한 경기였다"며 "듀브론트가 7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투구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선발투수로서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명호, 오현택 역시 좋은 투구를 계속 보여주고 있고, 민병헌, 번즈, 손아섭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중요한 1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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