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상한나라의며느리' 민지영, 유산 고백에 눈물 펑펑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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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배우 민지영이 임신과 함께 유산 소식을 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김단빈, 박세미, 민지영 며느리의 마지막 시집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지영은 시아버지 생신상을 차리기 위해 친정어머니를 불렀다. 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생일 초를 불게 된 시아버지는 "떡두꺼비 같은 손주를 갖고 싶다"며 소원을 빌었다. 이에 민지영은 "할아버지 되신 걸 축하드린다"며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임신을 하게 된 것.

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민지영은 "병원에서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아이를 지키기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유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 찾아올 아이를 위해 더 건강한 몸으로 부모 될 준비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단빈은 여느 날과 같이 시어머니의 가게로 출근했다. 시어머니는 사람이 한 명 비어 바쁠 예정이라며 김단빈을 재촉했다. 이에 김단빈은 "사람을 추가로 고용하라"고 주장했지만 시어머니는 "돈이 아깝다"며 일갈했다. 김단빈은 어김없이 바쁜 식당 업무를 이어갔고 쉼 없이 일하는 시어머니를 위해 나들이를 계획했다.


시어머니는 나들이를 가기 위해 김단빈 부부네 차량에 탑승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장사를 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김단빈은 "제가 강제로라도 데리고 오지 않으면 혼자서 가게 문을 열 분이라며 가족 나들이 진행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나들이 중에도 끊임없이 잔소리를 퍼부었다. 시어머니는 점심 메뉴 선정에도 "먹을 것 하나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시어머니는 계속해서 "차가 막힐 거다. 빨리 먹고 가자"며 재촉했고 결국 가족들은 불편하게 식사를 서둘러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가다 보면 내가 한 말이 고마울 것"이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

박세미는 아들 지우를 등원시키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지우 옷을 갈아 입힌 뒤 유치원에 데려다 줬다. 이때 김재욱은 방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이지혜는 "참 철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지우가 등원한 후 여유를 보내고 있던 중, 김재욱은 어머니로부터 "육개장을 들고 가라"는 전화를 받았다. 김재욱은 "나는 되는데 세미한테 한 번 물어보겠다"며 답했다. 이에 박세미는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자기 스케줄 확인한 뒤 연락 드린다고 해야 될 것 아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결국 시댁으로 향한 박세미는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재욱은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친구들을 만난다며 외출했다. 박세미는 시아버지와 단둘이 어색한 시간을 가졌다. 시어머니는 박세미에게 "저녁 준비를 다 해놨다"고 했지만 부족한 모양새에 박세미는 결국 홀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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