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기름진 멜로' 쫓겨난 이준호X말기암 정려원, 수난시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5.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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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름진 멜로' 화면 캡처


'기름진 멜로'의 이준호 정려원이 수난시대를 맞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이준호가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직장에서 쫓겨났다. 정려원은 결혼식 파행에 이어 말기암 진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풍을 찾아온 성형외와 의사 여자친구 석달희(차주영)은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 서풍은 달희에게 "너희 아버지가 너를 부탁하셨다"며 붙잡았지만 이미 용승룡(김사권 분)과 바람을 피우고 있던 달희는 "춘장냄새가 지긋지긋하다"며 냉정하게 서풍을 돌아섰다.

아쉬움도 잠시, 서풍은 자이언트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 성공의 주역인 자신이 승진할 것임을 기대하며 출근했다. 그러나 이미 실력에서 서풍에게 밀린 셰프 왕춘수(임원희 분)가 이미 식당 내 사람들을 모두 매수한 상태였고, 서풍에게 누명을 씌워 서울이 아닌 이천의 드래곤팰리스란 식당 세프로 발령내 버렸다. 사장님의 행차만을 기다리면서 1년에 1~2번만 요리하는 한직이었다. 서풍을 쫓아낸 이는 다름아닌 자이언트 호텔의 VIP 용승룡이었다.

절망한 서풍은 자이언트 호텔 바로 옆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사장인 두칠성(장혁 분)을 찾아갔다. 서풍은 "자이언트 호텔에 파리 새끼 한 마리 안 가게 복수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면전에서 장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채업을 하다 조직원들에게 기술이라도 가르치고 싶어 중식당을 열었던 칠성은 서풍에게 "우리 애들에게 요리를 가르쳐 줘라"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결국 두 사람은 손을 잡았다.


한편 단새우(정려원 분)는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칠성과 각을 세우며 행복하게 결혼식을 준비해 나갔다. 그러나 그녀의 결혼식서 도망친 신랑 대신 들이닥친 경찰이 아버지를 연행해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설상가상 병원에서는 단새우에게 말기암 판정을 내렸다. 수술을 할지 편하게 죽을지 결정하라는 의사에 말에 단새우는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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