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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한달여 남은 러시아월드컵에서 8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본격 담금질을 시작한다. 2018.5.1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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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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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자격이 일단 주어진 28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최종 엔트리 23명에 5명을 추가, 28명을 일단 발탁했다.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깜짝 발탁됐으며,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과 김진수(26·전북현대)도 포함됐다. 김민재(22·전북 현대)와 이창민(24·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외됐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61위)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릴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자격이 일단 주어진 28명 겸 FIFA에 제출할 예비 엔트리(최대 35인)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대표팀 부동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29·스완지시티)을 비롯해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과 권창훈(24·디종FCO) 등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됐던 선수들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부상에서 재활 중인 수비수 김진수도 역시 명단에 포함됐다. 이승우와 문선민(26·인천유나이티드)도 깜짝 발탁됐으며, 이청용 역시 포함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시 뛴다. 대표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대국민 인사를 한 뒤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이동,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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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
대표팀은 이달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내달 1일 오후 8시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 뒤 출정식을 연다.
대표팀은 오는 6월 3일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는 내달 4일까지 FIFA로 제출해야 한다. FIFA에 제출할 엔트리는 골키퍼 3명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한 대표팀은 6월 7일 현지서 볼리비아와, 11일에는 세네갈과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다만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차례 최종 모의고사를 마친 대표팀은 6월 12일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러시아 월드컵이 6월 14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대표팀은 6월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FIFA랭킹 23위)을 상대로 운명의 본선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 24일 0시에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 대표팀(FIFA랭킹 15위)과 격돌한 뒤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FIFA랭킹 1위)과 조별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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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 (28인)
- 골키퍼(3명) : 김승규(28·빗셀 고베), 김진현(31·세레소 오사카), 조현우(27·대구FC)
- 수비수(12명) :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27·FC도쿄), 권경원(26·텐진 콴잔), 윤영선(30·상주상무), 김진수(26·전북 현대), 김민우(28·상주상무), 박주호(31·울산 현대), 고요한(30·FC서울), 이용(32·전북 현대), 홍철(28·상주상무), 정승현(24·사간 도스), 오반석(30·제주 유나이티드)
- 미드필더(9명) : 기성용(29·스완지시티),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24·디종FCO), 이재성(26·전북 현대), 정우영(29·빗셀 고베), 주세종(28·아산무궁화FC),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문선민(26·인천유나이티드),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
- 공격수(4명) : 손흥민(26·토트넘), 황희찬(22·잘츠부르크), 이근호(32·강원FC), 김신욱(30·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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