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 "'슈가맨2' 수차례 거절..표절 의혹 감내해야할 몫"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5.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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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O.S.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김형중이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형중은 14일 오전 E.O.S. 공식 SNS를 통해 "'슈가맨2'에 출연했다. 원래는 E.O.S.로 출연 요청을 받았고 '넌 남이 아냐'를 연주하고 불러달라는 조건이었으나 그 노래는 일본 밴드 샤란큐( シャ亂Q)의 '상경물어, 죠-쿄-모노가타리(上.京.物.語)'의 표절이라는 문제 제기가 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E.O.S.로서 활동을 중단했고 다시는 그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수차례 출연요청을 거절했으나 솔로가수 김형중으로 나와달라고 제안했고 그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형중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표절이라는 의혹을 가지고 계신 걸 잘 알고 있다. 비판과 비난은 EOS의 이름을 짊어진 저희가 당연히 감내해야 할 몫"이라며 "즐겁게 스스로를 다그쳐 더 멋진 음악을 만들겠다. 냉정하게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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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형중은 "저로서는 '슈가맨' 지난 시즌에 Kona 로도 출연할 수 있었기에 무려 두 번의 출연이 몹시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추억으로 남고 싶은 뮤지션은 아무도 없다"며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고, 자신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14일 낮 12시에 E.O.S.의 새로운 싱글이 발표됩니다"라고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한편 김형중은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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