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싱글 '웨이크 미업' 이틀째 정상..롱런 가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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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싱글 3집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이틀째 정상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 채비를 갖췄다.

트와이스가 16일 선보인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16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5만 6097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15일 기준 이 차트서 12만 9275포인트로, 11만 7486포인트를 기록한 싱글 2집 '캔디팝(Candy Pop)'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싱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트와이스는 새 싱글 공개 이틀 합산 18만 5372포인트를 기록, 같은 기간 '캔디팝'의 17만 8503포인트를 앞지르며 현지서 꾸준한 인기 성장세를 또다시 증명했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는 '4연속 플래티넘 달성' 기록 행진에도 '청신호'를 켰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2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웨이크 미 업'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포기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마음을 응원하는 댄스곡으로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담겨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싱글 '웨이크 미 업'은 공개 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해외 7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차트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15일에 이어 16일 기준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서도 해당 싱글의 각 버전이 1,2,3위 줄세우기를 한 가운데 4위 역시 '치어 업(CHEER UP)'이 수록된 미니 2집 앨범이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는 지난달 9일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활발히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트와이스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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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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