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 한화전 7이닝 무실점 역투.. 5승 요건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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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5승을 눈 앞에 뒀다.


이용찬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 투구 수는 107개.

이용찬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패전 없이 4승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날도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는 삼자범퇴. 그나마 2회 위기를 맞았다. 호잉과 김태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이성열을 병살타,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역시 병살타 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4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에는 다시 위기였다. 김태균에게 안타, 이성열을 실책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하주석 삼진, 최진행을 병살타로 솎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6회도 고비였다.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용규과 정근우를 잘 막아냈지만 송광민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다. 다시 득점권 위기. 4번 타자 호잉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이성열의 안타와 우익수 실책, 대타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주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최진행을 우익수 뜬공, 최재훈을 2루 땅볼로 막아냈다.

그리고 8회 이현승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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