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는 솔로포를 폭발시킨 양의지. |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달아나는 솔로포를 쐈다. 시즌 16호 대포다.
양의지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양의지는 이날 전까지 타율 0.390, 15홈런 45타점, 출루율 0.460, 장타율 0.680, OPS 1.140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었다.
다만, 이번 넥센과 시리즈에서는 두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는 수비 도중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아 교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리즈 3차전인 이날은 달랐다. 팀이 4-1로 앞선 5회말 상대 김동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6호. 16일 한화전 이후 5일 만에 손맛을 봤다. 두산이 5-1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