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 사진=AFPBBNews=뉴스1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세계랭킹 23위를 3주째 유지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최신(8월 6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23위에 올라 있다. 최근 3주 연속 같은 순위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정현은 지난 7월 말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2018 애틀랜타 오픈' 8강 및 이달 초 ATP 투어 500시리즈 대회 '시티 오픈' 16강까지 각각 진출했다.
정현은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에 출전, 단식 1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이자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세계랭킹 10위)와 격돌한다. 정현은 지난 1월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와 만나 세트 스코어 3-0으로 격파했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 현재 아시아 톱 랭커인 니시코리 게이(29·일본)는 직전 주보다 2계단 떨어진 22위에 자리, 정현과 격차가 1계단 차이로 좁혀졌다.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은 이번에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재차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