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조직위, 한국 양궁 집중 조명.. "한국이 지배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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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장혜진-최보민-최용희. /사진=뉴스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INASGOC)가 '세계최강' 한국 양궁을 집중 조명했다.

NASGOC는 이번 대회에서 현지 신문 자카르타-포스트와 함께 공식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29일자 신문에 양궁을 다루면서 "한국이 아시안게임 양궁을 지배했다"는 제목을 뽑았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당연히 금메달도 출전국 가운데 가장 많고, 전체 메달 수에서도 2위 중국(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의 두 배다.

대회 초반 개인전에서 의외의 부진을 겪기도 했다. 세계최강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 이후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여자 리커브 단체전, 남녀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품었다. 특히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김우진(26·청주시청)과 이우석(21·상무)이 결승에서 격돌하기도 했다. 김우진이 금메달, 이우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직위 신문은 "이번 대회 양궁 마지막날인 28일 금메달 4개가 걸려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이 3개를 따냈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은 한국인 대결이었고, 김우진이 이우석을 꺾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도 한국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강채영은 여자 리커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8일 결과를 통해 한국은 '양궁 마스터'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최종 결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조직위 신문은 "양궁은 침착함이 중요하고, 활과 화살을 다루는 능력이 중요하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양궁 최강을 지키고 있는 국가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부터 한국은 양궁을 지배해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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