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아는 와이프' 계속된 갈등에..지성, 강한나와 이혼하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8.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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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계속된 갈등에 차주혁(지성)과 이혜원(강한나)가 결국 갈라서는 것일까.

29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 차주혁과 이혜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들 사이에는 차주혁의 전 아내인 서우진(한지민)이 있었다.


서우진이 차주혁이 다니는 은행에 들어오면서 차주혁과 이혜원의 관계는 급속도로 나빠졌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알게 모르게 그의 곁을 지키게 된다. 둘의 이상한 기운을 눈치 챈 이혜원은 지성을 향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고, 또한 인터넷에 '비방글'을 올려 서우진을 공격하기도 했다.

둘은 부모님과 관련한 다툼도 잦았다. 이날 차주혁의 어머니는 입원 소식을 접했다. 차주혁은 이혜원을 달래 병실로 향했지만, 이혜원은 돈봉투만 건네준 뒤 그 자리를 빠져 나왔다. 차주혁이 어머니를 하루만 모시자고 했지만 이혜원은 이 역시 "불편해서 싫다"고 답했다. 반면 이혜원은 아버지의 출판기념회에 갈 것이냐는 질문에 차주혁이 "(어머니)퇴원하는 거 봐서"라고 답하자 "어머니의 시술은 심각한 것도 아니지 않느다"고 몰아붙였다. 이혜원은 짜증을 부리며 차에서 내린 뒤 "내일 행사에 참석 하지 않으면 나랑 끝이다"고 통보했다.

그 사이 차주혁과 서우진의 '끌림'은 더욱 커져갔고, 이혜원도 정현수(이유진)와 만나는 날이 잦아지면서 둘 사이는 점점 멀어졌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에는 이혜원이 차주혁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넸다. 이혜원은 "날 기분 나쁘게 했으니 그 정도 벌은 감수해야지"라며 "나는 이미 사인했다"고 말했다. 이혼 서류로 추측되는 봉투를 건넨 것으로 보여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이혜원은 정현수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잡혔다. 차주혁은 이미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실을 알고, 서우진과의 부부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마음을 접은 상황이다. 현재 서우진은 현재 윤종후(장승조)와 연애를 시작한 단계다. 모든 것이 지나갈 만큼 지나가 버렸다. 이혜원마저 떠난다면 차주혁은 혼자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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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한편 이날 차주혁은 자신을 과거로 보내준 노숙자와 만났다. 차주혁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 뒤 노숙자에게 이상함 점을 느끼고 "혹시 아저씨도, 저처럼?"이라고 물었다. 자신과 같이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느냐는 뜻이었다. 노숙자는 말없이 자리를 피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지성과 노숙자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노숙자는 과거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과연 지성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과거의 아내 서우진을 떠나 버린 가운데 자신은 현재의 아내 이혜원에게 버림받는 것일까. 지성이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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