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판빙빙, 수갑+족쇄 사진공개..조작 가능성?[월드스타이슈]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9.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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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여배우 판빙빙으로 추측되는 여성이 수갑과 족쇄를 찬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 사진=스타뉴스


중국 톱스타 판빙빙과 관련한 미국 망명설, 감금설 등 각종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으로 추측되는 여성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지난달 1일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이라며 2명의 여성 경관 사이에 선 판빙빙의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원피스 차림의 여성은 손목에는 수갑이 말목에는 족쇄가 채워진 채 경찰들 사이에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원본 출처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형에 준하는 큰 죄를 지은 죄인만이 발목에 족쇄를 찬다", "여성 공안은 치마나 높은 신발을 거의 착용하지 않는다"며 사진의 조작 및 합성 가능성을 제기했다.

판빙빙은 지난 7월께 이중계약서 작성 및 탈세 혐의로 중국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ET투데이는 소식통의 언급을 빌려 판빙빙과 에이전트가 체포됐던 것은 사실이나 판빈빙은 이틀간 조사를 받고 풀려났으며 브로커는 아직까지 구금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마지막 사진을 올린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이중계약서 및 탈세 혐의와 관련해서 판빙빙 소속사나 본인이 한 차례도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최근 100억대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이달 초에는 미국 LA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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