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신인2차지명] SK, '해외 유턴파' 하재훈 지명..투수 활용 전망

웨스틴조선호텔=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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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


SK 와이번스가 해외 유턴파 하재훈(28)을 지명했다. 외야수로 드래프트에 지원했지만 SK는 투수로 활용할 전망이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2차 지명)'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1072명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05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5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0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다.

1라운드에서 광주제일고 내야수 김창명을 지명한 SK는 2라운드 16순위로 하재훈을 호명했다. 하재훈은 당초 드래프트에 외야수로 신청했다. 하지만 SK는 하재훈을 투수로 호명하며 투수로 활용하겠다는 의중을 밝혔다.

마산 용마고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하재훈은 2016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을 맺었고, 2017년과 2018년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에서 KBO 리그 드래프트에 활약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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