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감독 "가을야구 포기 없다, 매 경기 최선"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9.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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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뉴스1





6연패에 빠진 롯데의 조원우 감독이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 감독은 최근 좋지 않은 팀 분위기 속에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6연패 수렁에 빠진 채 52승2무65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7위 KIA와 승차는 어느덧 3경기로 벌어졌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LG와는 6경기 차.

조 감독은 '마운드 쪽에 고민이 있겠다'는 언급에 "그래도 레일리가 있고, 박세웅도 왔다. 박세웅과 김원중이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과 정반대의 분위기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에 대해 "아무래도 올 시즌에는 선발진이 부진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작년에는 선발들이 거의 퀄리티 스타트를 해줬다. 선발들이 힘을 내줘야 할 시기인데"라며 말을 흐렸다.

그래도 포기는 없다.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엔 이르지 않나'라는 이야기에 조 감독은 "그래도 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스물 몇 게임 정도 남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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