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본기 /사진=뉴스1 |
'기부 천사' 롯데 신본기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롯데전.
롯데가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 기회. 신본기는 넥센 선발 해커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투심(140km)을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홈런. 비거리는 115m. 타구 속도는 166.95km/h였으며 발사각은 22.02도였다.
아울러 이 홈런으로 지난 2012 시즌(2라운드 14순위) 롯데에 입단한 신본기는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