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대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하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전에서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8회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69번째 기록이다. 또한 KT 창단 최초 달성자다.
로하스는 경기 후 "앞서 고의4구가 나왔고, 중요한 순간이기에 집중했다. 마침 내가 노린 직구가 들어와 내 스윙을 한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30홈런-100타점 기록은 개인적으로도 처음이고 팀에서도 처음이라고 하니 자랑스럽다. 앞에서 출루에 집중해준 팀 동료들과 좋은 가르침을 주신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