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이스코 결승골' 레알, AS로마 상대로 3대0 완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9.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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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뉴스1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AS로마를 완파했다.

레알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서 이스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스코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마리아노 디아스도 골을 터뜨렸다.


전반 초반 레알은 우세한 경기력 속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일의 슈팅에 이어 전반 9분 이스코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을 놓쳤다. 전반 35분 베일과 토니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노력 끝에 레알이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전반 44분 이스코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이 되자 로마가 반격했다. 후반 4분 로마의 공격수 윈데르가 위협적인 헤딩슛을 날렸다. 레알의 실점 위기였지만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힘겹게 막아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찾아왔다. 레알은 후반 13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베일이 루카 모드리치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속도가 빨라졌다. 레알은 후반 31분 아센시오가 좋은 슈팅을 날렸고, 로마는 에딘 제코를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이후 레알은 승리를 예감한 듯 모드리치를 빼고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로마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만 집중한 나머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 디아즈가 골을 터뜨려 3대0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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