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원음방송, 22일~26일 85시간 추석 특집 생방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8.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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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원음방송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 85시간 동안 추석 특집 생방송 '원음방송과 40인의 DJ'(이하 40인의 DJ)를 진행한다.

20일 원음방송에 따르면 '40인의 DJ'는 뮤지션과 코미디언, 평론가 등 총 40여명의 DJ가 다양한 색깔의 진행으로 청취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40인의 DJ'는 시간대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그에 맞는 DJ의 진행으로 모든 연령의 청취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신가요와 밴드음악, 50~70년대 옛 가요와 8090 추억의 가요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추석 명절을 즐기는 청취자의 귀를 편안하고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인기 개그맨 오정태가 22일 아침 ‘40인의 DJ' 특집방송 시작을 알린다. 뒤이어 낮에는 '무조건'의 가수 박상철이 성인가요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원음방송의 독보적 장르인 성인가요는 이번 특집방송에서도 강세를 이어간다.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진해성을 비롯해 원음방송의 주말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홍원빈이 정해진와 함께 더블 MC를 준비하고 있고, ‘만약에’ 조항조, ‘땡벌’의 강진, ‘얼쑤’의 쌍둥이 미녀 가수 윙크, ‘청춘 응원가’의 백두산 출신 가수 유현상, ‘보약같은 친구’의 진시몬, ‘사랑아’의 하태웅, ‘땡기네’의 김지원 등 신구를 아우르는 트로트계 최고의 라인업이 DJ로 나선다.

여기에 ‘잃어버린 우산’의 우순실, ‘떠나지마’의 전원석, ‘별이 진다네’의 여행스케치 남준봉, 원음방송 ‘노래하나 추억둘’의 진행자이자 ‘기차와 소나무’로 유명한 이규석 등 꾸준한 활동으로 오랜 시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가수들이 8090 추억의 가요 시간대를 책임진다.

또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코미디언들의 유쾌한 진행도 관심거리다. 원음방송 ‘몸 건강 마음 건강’의 MC이자 ‘개그콘서트’의 미녀 개그우먼 김희원, 원음방송 ‘운수의 정’의 MC 김민수,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민기, 한윤서까지 개그와 음악을 버무린 진행으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40인의 DJ' 특집 생방송의 저녁은 5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전통 옛 가요를 선보이면서 또 다른 반전 분위기를 연출한다. ‘산너머 남촌에는’의 박재란, ‘타타타’의 김국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의 김상희, ‘편지’의 어니언스 임창제, 베테랑 원로 성우 박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선배 가수들이 옛 가요와 인생 미담을 안고 청취자를 찾는다.

독특한 시도도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음악PD인 이헌석이 직접 DJ로 나서 깊고 세련된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또 음악평론가 강일권, 가수 겸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합세해 그들의 팝 스토리를 전한다.

아이돌 뮤지션 DJ도 톡톡 튀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걸그룹 리브하이의 가빈과 보혜, 아이스의 킴미와 다혜, 왈와리의 준키와 미리, 보이그룹 멋진녀석들의 호령과 백결, 느와르의 양시하와 신승훈이 상큼한 아이돌 감성으로 오전 10시를 책임진다.

이번 추석특집의 핵심, 밤 시간 인디밴드의 뮤지션 라인업도 돋보인다. 솔루션스의 박솔, 로맨틱 펀치의 배인혁, 랄라스윗의 김현아와 박별, 에이프릴 세컨드의 김경희, 우주히피의 한국인이 밴드음악과 최신가요로 밤 10시 청취자들을 찾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종훈 라디오국장은 "원음방송과 40인의 DJ는 지난 수년간 애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원음방송의 명절특집 브랜드 프로그램"이라며 "워낙 끼가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한 연예인, 평론가들이어서 알차고 풍부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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