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이학주 "빨리 합류하고파.. 선수들과 융화가 최우선"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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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019년 신인 2차 1라운드 지명자 이학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2019년 신인들이 미리 홈팬들을 만났다. 삼성이 28일 '루키스 데이'를 열고 예비 사자들을 팬들 앞에 선보였다.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이학주(28)도 함께했다. 이학주는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팀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서 '루키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 2019년 신인 1차 지명 원태인과 2차 1라운드 지명 이학주 등 11명의 선수들이 라팍을 찾았다.

우선 경기 시작 전인 오후 5시 50분 야구장 외부 포토존에서 원태인과 이학주가 루키스 포토타임을 갖는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루키스 PR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기 소개 및 인터뷰가 있으며, 이후 신인선수 11명이 팬들에게 사인공을 2개씩 던져줄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외야 그라운드에서 루키스 팬 사인회가 열린다. 11명의 신인선수가 사전 앱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들(선수당 70명)에게 사인을 해주게 된다. 팬들은 별도 제작된 선수별 루키스 사인지에 사인을 받게 된다.


행사를 앞두고 이학주를 만났다. 미국 유턴파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학주 스스로도 빨리 팀에 융화되고 싶다는 뜻을 내놨다. 훈련과 경기도 중요하지만, 이쪽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학주는 "명문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기분 좋다. 많이 설렌다. 선수들과 빨리 함께하고 싶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내년 시즌 좋은 성적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선수들과 융화가 최우선이다. 동료 선후배 선수들과 빨리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학주는 "지금 몸 상태는 좋다. 아픈 곳도 없다. 아직 선수단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구체적으로 일정도 아직 나온 것은 없다. 하지만 빨리 합류하고 싶다. 교육리그나 마무리 캠프부터 가고 싶다. 미국에서부터 계속 경기를 뛰어왔다. 공백이 있기는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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