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SK 3연전, 한승혁-헥터-임창용 선발"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0.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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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4일부터 시작되는 인천 SK 와이번스 원정 3연전 선발을 미리 예고했다. 한승혁(25)-헥터 노에시(31)-임창용(42)이 차례대로 나간다.


김기태 감독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선발진을 미리 말하겠다. 내일부터 한승혁-헥터-임창용을 선발로 낸다"라고 밝혔다.

KIA는 3일 삼성과 경기를 치른 후 4일부터 6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3연전을 치른다. 이후 7일은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현재 KIA는 5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아주 안심할 수는 없다. 삼성과 롯데에 쫓기고 있으며, 특히 롯데의 기세가 무섭다.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 원정에서 어려운 상대 SK를 만나게 된다.


선발투수가 중요하다. 일단 3일은 양현종이 나간다. 이어 SK 원정 3연전 선발을 김기태 감독이 미리 공개했다. 지난 로테이션에서는 양현종 다음 헥터가 나갔지만, 이번에는 변화를 줬다.

4일 한승혁이 먼저 나간다. 9월 30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2⅓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왔다. 올 시즌 SK전은 한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승혁에 이어 헥터가 나간다. 헥터는 6일 휴식 후 나서게 된다. 다음은 임창용이다.

아울러 김기태 감독은 또 다른 자원 임기영에 대해서는 "남은 시즌 선발로 한 번은 나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3일 전상현을 말소시킨 상황이기에 선발 한 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하기도 하다. 임기영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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