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5관왕 영예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05 19:0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공작'이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공작'은 5관왕 영예를 안았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으로는 '공작'이 선정됐다.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는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관계자 및 영화 속 실존 인물 박채서 씨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윤종빈 감독에게 제일 감사하다. 이 상의 주인공이다"라고 영광을 돌렸다.

윤종빈 감독은 "각본상 받을 때 나왔어야 하는데 우물쭈물하다가 못나와서 나와봤다. 훌륭한 작품들이 많은데 귀한 상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 시작할 때부터 큰 힘이 돼 준 황정민 선배께 꼭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공작'은 최우수 작품상 뿐 아니라, 남우 주연상(이성민), 남우 조연상(주지훈), 각본상, 미술상까지 받으며 5관왕에 올랐다.


한편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선 전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보다 20여편 늘어났다. 월드프리미어 작품이 115편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해운대 해변에 마련됐던 비프 빌리지는 철거됐고, 해변에서 진행 예정이던 야외 행사는 영화의 전당으로 장소가 변동됐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