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이후 기뻐하는 황인범(가운데)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경기장에서 파나마 축구 대표팀(FIFA 랭킹 70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서 2-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연승에 도전한다.
일방적인 한국의 흐름 속에 한국이 1-0으로 앞선 전반 32분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수비수 3명을 벗겨낸 다음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패스를 했다. 이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골대 왼쪽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은 그대로 파나마 골문으로 들어갔다. A매치 4경기 만에 만들어낸 황인범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 골로 한국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2-0으로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