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아이오아이·워너원 잇는 슈퍼루키 될까[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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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 /사진=김휘선 기자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프로듀스' 시리즈의 3번째 프로젝트 그룹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식 데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아이즈원은 데뷔 타이틀 곡 '라비앙 로즈' 첫 무대와 함께 가요계 데뷔를 맞이하는 소감과 포부에 대해 공개했다.


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한다.

아이즈원은 지난 8월 31일 '프로듀스48'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통해 완성된 최종 12명의 데뷔조 걸그룹. 1위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합류했다. 팀명 아이즈원은 글로벌 팬들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12개 빛깔의 별, 12명의 소녀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는 뜻을 가졌다. 앞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에 이어 '프로듀스' 시리즈가 완성한 3번째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이기도 하다.

이날 아이즈원은 오프닝 트레일러에 이어 '라비앙로즈' 첫 무대를 선사하고 이어 공식 뮤직비디오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아이즈원은 '라비앙 로즈' 무대를 통해 매혹적이고도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다.


아이즈원은 데뷔 소감을 통해 "다 같이 데뷔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뤄서 너무 기쁘다"며 "멤버들과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를 했고 데뷔를 한 만큼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즈원이라는 팀 이름이 정말 예쁜 것 같다"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을 지닌 'Colorize'와 같은 발음을 활용한 앨범. 레드 컬러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미(ROSE)를 콘셉트로 잡아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표현했다.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라비앙로즈'를 통해 모든 분들께 장밋빛 인생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라며 "처음에 이 곡을 듣고 서로 '정말 잘 소화하자'라고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이어 "롤모델은 모든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멋진 소녀시대 선배님"이라고 밝히며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 워너원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우리도 이렇게 데뷔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도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마지막으로 1등을 목표로 하기 보다 아이즈원만의 매력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물론 혹시 1등이 가능하다면 직접 코스프레 안무 영상을 (1위 공약으로) 찍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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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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