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호날두-메시 시대 안 끝났어, 발롱도르 욕심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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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떠오르는 별 킬리앙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가 양대 산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를 최고로 꼽았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프랑스를 20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 1958년 월드컵에서 펠레 이후 10대 선수 두 번째로 결승에서 골 맛을 본 선수에 자리했다.


월드컵 후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무려 11골을 넣으며 호날두와 메시의 강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음바페는 9일 ‘AFP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순수 실력으로 호날두, 메시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 그들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말할 수도 없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을 차지했고, 메시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두 선수보다 훌륭한 선수가 나와야 메날두 시대가 끝난다”고 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올해 두 선수 중에 수상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월드컵이 중요한 해였고, 그 결과나 기록이 우선시 된다”면서, “솔직히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 우리(프랑스)는 큰 업적을 이뤘다.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프랑스 국적 선수가 못 받으면 아쉬울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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