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황의조, “6경기 연속골로 감바 역사 쓰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09 20:07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6)가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 연속골을 다짐했다.

황의조는 지난 9월 15일 빗셀 고베전을 시작으로 11월 3일 우라와 레즈전까지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감바는 9위로 도약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그 사이 한국 유니폼을 입고 우루과이(10월 12일)의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오는 10일 쇼난 벨마레와 리그 32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황의조는 9일 ‘닛칸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5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가올 경기에서도 잘 결정 짓겠다”며 6경기 연속골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황의조는 J리그1 통산 600경기 출전을 앞둔 ‘캡틴’ 엔도 야스히토를 위해 골을 약속했다. 엔도는 필드 플레이어 최초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황의조는 “필드 선수가 600경기를 뛰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쇼난전 승리로 기념일을 축하해주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만약, 황의조가 6경기 연속골을 넣으면 클럽 역사를 쓴다. 지금까지 7명만 밟은 코스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