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의 파주 챌린저스, 선수 '멘탈'도 체계적 관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1.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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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 장면 /사진=파주 챌린저스 제공
양승호(58)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체계적인 시스템 야구를 위해 선수들의 '멘탈'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파주 챌린저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멘탈 트레이닝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꽤 많은 구단들이 다양한 멘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도 지난 10월부터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멘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추가로 2019년 신인 선수를 위한 멘탈 트레이닝 교육과 선수별 면담도 실시하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의 멘탈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주)데아이 송봉길 멘탈 트레이너는 일본에서 멘탈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했으며, 스포츠 심리 상담사와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송 트레이너는 국내 프로야구단과 트레이닝 센터, 일본 독립리그 야구단 등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에게 제공하며 관련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봉길 트레이너는 "스포츠 선수들은 훈련 및 경기 시 다양한 경우의 긴장과 불안을 느끼게 되는데, 이 긴장과 불안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면 선수들의 기량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단 2년 만에 프로 진출 선수 5명을 배출한 파주 챌린저스는 (주)데아이와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신체 향상은 물론 정신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 관계자는 "이런 멘탈 트레이닝과 같이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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