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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훈, 현빈, 박신혜, 김의성 /사진=김휘선 기자 |
안길호 PD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증강현실을 도입하며 신경쓴 부분을 언급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증강현실(AR, Augment Reality)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안길호 PD는 "증강현실을 표현하는 데 어려웠던 점이 '어떻게 구현하느냐'였다"며 "우리도 CG로 리얼리티를 표현하는 부분에서 접점을 찾는 데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라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이야기를 그리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밀의 숲'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안 PD는 "이번에는 '비밀의 숲'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며 "방향성에서도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