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세완 "춤 연습 시간? 대회 출전 농담할 정도"

영등포=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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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박세완이 드라마 '땐뽀걸즈'에서 보여줄 춤 실력을 위해 하루에 7, 8시간은 춤 연습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세완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스포츠 댄스를 배우고, 직접 춰야 하는 것에 대해 "리딩을 끝내고, 첫 촬영까지 2주간 시간이 있었다. 하루에 7, 8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인생에 춤을 많이 출 수 있는 시간이 올까 싶었다.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농담으로 '대회라도 나가야겠다'고 농담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세완은 "촬영 전, 춤을 추면서 몸으로 친해졌다"면서 "저는 처음에 몸이 안 따라줬다"고 자신의 댄스 실력에 속상해 했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땐뽀걸즈'의 춤신충왕으로는 김수현을 손꼽았다. 그러면서 "(김)수현이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 수현이가 없었다면, '땐뽀걸즈'는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땐뽀걸즈'에서 박세완은 18세 여고생 김시은 역을 맡았다.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인 10대 소녀로 거제를 하루 빨리 떠나고 싶어 한다 .

한편 '땐뽀걸즈'는 다큐멘터리 '땐뽀걸즈'를 원작으로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김갑수,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이 출연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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