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PMC'로 한해 3천만 관객 동원할까②

[★리포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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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 사진=스타뉴스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가 연말 'PMC: 더벙커'(감독 김병우)로 올해 3000만 관객 모으기에 도전한다.

하정우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1440만명을 동원하며 연말 흥행 최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올해도 'PMC :더벙커'로 연말 극장가 흥행을 노리는 하정우가 또 한번 흥행 신기록을 세울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정우는 올해만 벌써 20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한 '1987'이 723만 명을 동원했고, 여름 극장가를 휩쓴 '신과함께-인과연'으로 1227만 명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3번째 작품인 'PMC : 더벙커' 흥행으로 한해에만 3000만 관객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MC: 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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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더벙커', '신과함께-인과연', '1987' 하정우 / 사진=각 영화 스틸컷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함께 했던 김병우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영화를 이끈다. 이번 작품에서 하정우는 영어 연기에 도전, 캡틴 에이헵이 구사하는 슬랭(비속어) 섞인 영어 대사 등 내공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암살'과 '신과함께' 시리즈로 트리플 천만 배우가 된 하정우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중 한명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영어연기, 액션 등을 모두 소화하면 하정우만이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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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 더벙커' 하정우 / 사진=영화 스틸컷


하정우가 이 영화를 선택하고, 개봉하기까지 총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정우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PMC: 더벙커'가 새로운 도전이라서 선택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영화을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믿고보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실력파 스태프가 함께 한 'PMC : 더벙커'에 큰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하정우가 '트리플 천만', '최연소 1억배우'에 이어 한 해 개봉한 작품으로만 3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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