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펩 "우승 경쟁 끝날 뻔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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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 경쟁이 끝날 뻔했다고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사우샘프턴 경기 전 2연패를 당하며 부진했다. 강팀이 아닌 크리스탈 팰리스와 레스터 시티에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팠다. 리그 순위는 토트넘에 밀려 3위까지 떨어졌다. 리그 초반 15경기 무패를 기록한 팀의 기세는 보이지 않았다.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7분 동점 골을 먹혔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2골을 달아나며 3-1로 승리했다. 리그 순위도 토트넘을 제치고 2위로 돌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의 상황을 봤을 때, 우리가 또다시 승점을 잃었다면 우승 경쟁은 끝났을 것이다”라며 “우승 경쟁을 계속하고 싶다면 앞으로 절대 지면 안 된다”라고 우승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인정했다.


이어 “리버풀은 유럽 최고의 팀이다. 하지만 맨시티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오는 1월 3일 열리는 리버풀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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