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아인' 유아인 "배우, 인간으로 어떻게 살까 고민"

영등포=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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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유아인이 TV쇼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이하 '도올아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배우로 어떻게, 한 인간으로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했었다"면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이 있다.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고민 끝에, 그 고민 과정 속에서 도올 선생님을 만나뵙게 됐다. 그리고 (저한테) 특별한 제안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하지 않지만 인간적인 모습으로 TV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시청자들께 인간적인 역할을 함께 밟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역사, 시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해야 하는 '도올아인'을 위한 준비로 함께 출연하는 도올 김용옥의 이야기(지식)을 일상적으로 전달하려고 했다고 알렸다.


한편 '도올아인'은 영광과 오욕이 교차한 지난 100년의 시간과 청년과 노년의 세대를 넘나들며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고 신명나게 놀아보는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쇼다. 도올 김용옥, 유아인이 함께 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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