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김남일, 전남 부활 위해 뭉쳤다… 수아레즈 감독 보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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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전경준, 김남일 코치가 전남 드래곤즈에서 뭉쳤다.

전남은 신임 파비아노 수아레즈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전남은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전경준, 김남일 코치와 장쑤 쑤닝의 신범철 골키퍼코치, 광양제철고 한동훈 코치를 선임했다.


전경준 코치는 2007년 싱가포르 슈퍼레즈에서 수석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했다. 2010년 KFA 전임지도자를 하며 유소년팀 감독으로 두 번의 우승을 경험하였고, 2018년에는 A대표팀 수석코치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하는 등 젊은 선수들과의 호흡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여 파비아노 수아레즈 감독이 코치로 영입하였다.

김남일 코치는 2000년 전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하여 2015년 교토상가에서 선수생활을 끝내고 2017년 장쑤 쑤닝에서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A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했다. 프로데뷔부터 5년간 전남에서 활약했던 만큼 전남에 대해 잘 알고, 2부로 떨어진 전남을 1부로 다시 승격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코치로 영입하였다. 이번 영입으로 15년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신범철 코치는 1993년 부산 대우(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하여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였다. 2005년 인천에서 골키퍼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장쑤 쑤닝에서 골키퍼코치를 지냈다.


한동훈 코치는 광양제철고 코치에서 프로팀 코치로 승격되었다.

수아레즈 감독은 5일 한국에 입국하여 전남에 합류한다. 전남은 6일 소집 후 7일부터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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