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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크로스진 멤버 출신 타쿠야 /사진=이기범 기자 |
다국적 아이돌그룹 크로스진 멤버로 활동했던 일본 국적 가수 겸 방송인 타쿠야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동 재개에 나선다.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4일 "지난 2018년 12월 31일 전 소속사 계약 만료와 함께 홀로서기에 나선 타쿠야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쿠야는 지난 2012년 다국적 아이돌그룹 크로스진 멤버로 데뷔,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타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패널로 합류,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섬섬옥수'라는 애칭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쿠야는 최근까지 크로스진 활동과 함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소속사 측은 "타쿠야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가 가진 매력과 잠재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활동 전반에 대한 전폭적인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쿠야는 향후 국내외를 오가며 모델과 예능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디퍼런트컴퍼니는 최근 배우 이영진, 오하늬 등을 영입했으며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국내 에이전트 사업과 원작 IP라이선싱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