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스카이캐슬' 방송화면 캡처 |
'스카이캐슬'에서 박유나가 윤세아에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거겠지"라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노승혜(윤세아 분)가 차세리(박유나 분)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노승혜는 차세리에 "하버드 측에서 6만 2천 달러를 배상해 달라고 했대. 엄마가 그 말 믿어야 하니? 엄마가 배상 해줘야 하냐고"라고 물었다. 차세리가 아무 답이 없자, 노승혜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거야? 엄마가 너를 그렇게 키웠어?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부모를 속여"라며 분노했다.
차세리는 덤덤한 표정으로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껀데? 플랜이 뭐냐고"라고 답했다. 노승혜는 "잘못했다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플랜?"이라며 황당해했다. 차세리는 "아빠 알게 되면 나 죽을지도 몰라. 아니, 내 딸은 이미 죽었다고 정신병원에 가둘지도 몰라. 그런 상상 하면서 이 집에 돌아왔어"라고 말했다.
노승혜는 "그래도 거짓말을 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쳐?"라며 울부짖었다. 차세리는 "하버드ㅡ 하버드 노래 불렀잖아.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한 게 아니라,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거겠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