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사진=임성균 기자 |
가수 김종국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 첫 녹화 소감을 묻자 "애청자에서 MC가 됐다. 일하러 가는 느낌이 아니고, 새로운 쇼를 보러 가는 느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너목보'는 기대감을 들게 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제가) 첫 방송을 했을 때도 너무 즐거웠다. 제작진이 이런 구성으로, 이런 출연자를 모아서 한다는 게 놀라웠다. 그래서 MC라는 본분을 잊고 제 의견을 말하다 정신을 차려야 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녹화 때부터 감동과 놀람의 연속이었다. 같이 보시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너목보6'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 또는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다.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 했다. 이특, 유세윤, 김종국이 MC를 맡았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엠넷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