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이소연, 재희를 변태로 오해..황급히 도망[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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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이소연이 재희를 변태로 오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김용민)에서 심청이(이소연 분)가 마풍도(재희 분)를 변태로 오해해 황급히 도망갔다.


백시준(김형민 분) 어머니 정무심(윤복인 분)이 입원한 소식을 들은 심청이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에 마풍도가 있자 심청이는 놀랐다. 마풍도는 "바쁜 거 같은데 그냥 타고 가라. 택시비 내가 내겠다"고 말했다. 뒤에 차가 오자, 심청이는 어쩔 수 없이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왜 얘만 다르게 보이지?"라고 생각한 마풍도는 심청이를 구석구석 쳐다봤다. 시선에 불편하던 심청이는 "아저씨 변태예요? 왜 자꾸 사람을 위아래로 훑어봐요?"라며 화냈다.

마풍도는 "그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심청이가 "진짜로 나를 스토킹하는 것 같다. 어떻게 가는 곳마다 다 쫓아오지?"라고 말하자 마풍도는 "나는 조금 전에 스토커 잡으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그랬는데, 봐라. 이게 나다"며 뉴스 기사를 보여줬다. 하지만 기사에 부적절한 광고가 있었고, 마풍도를 변태로 오해한 심청이는 휴대전화를 두고 내릴 정도로 황급히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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