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
르브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론조 와이어를 통해 "팀의 중요한 선수인 볼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볼은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지난달 20일부터 재활에 들어갔다. 당시 볼은 4~6주간 결장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볼은 올 시즌 정규리그 47경기에서 평균 득점 9.9점, 리바운드 5.3개, 어시스트 5.4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했고, 올 시즌 라존 론도(33)와 함께 볼 운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이커스는 28승 28패를 기록하고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랭크됐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LA 클리퍼스(31승 26패)와 2.5경기차다. 팀의 에이스 르브론이 돌아왔으나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있다.
LA 레이커스의 론조 볼(왼쪽). /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