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19일 오후 "브리즈번 구단과 이날 타가트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가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183cm, 72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타가트는 만 21세였던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전과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바 있다. 이때의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FC로 진출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UTD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한 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전 소속 팀 및 출전 기록. /표=수원 삼성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