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김태성, '주짓수 파이터' 홍정기 상대로 2연승

장충=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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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와 김태성. / 사진=ROAD FC
기대주 김태성(25)이 2연승에 성공했다.

김태성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65.5KG 페더급 홍정기(34)에 TKO승을 따냈다.


1라운드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 둘은 2라운드에서 상대 허점을 노렸다. 김태성의 집중력이 좋았다. 2라운드 중반 홍정기에 체력이 떨어지자 김태성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특히 강력한 킥으로 상대를 쓰러뜨린 뒤 날카로운 펀치를 상대 얼굴에 날렸다.

김태성은 왼손잡이 사우스포 스탠스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MMA 프로 전적은 1전 1승이다. 2017년 김경민과 대결해 2라운드 2분 32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이번에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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