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에 "사람답게 살 기회 잡아" 충고[별별TV]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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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이 이하늬에 충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과 김해일(김남길 분)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선과 김해일은 길거리에서 만났다. 김해일은 박경선에게 "사람을 잘 잡으면서 인형을 못 잡으시네"라고 말을 걸었다. 김해일은 자살 시도한 피의자 얘기를 언급했다. 과거 박경선이 취조를 하던 피의자가 자살시도를 한 바 있었다.

김해일은 박경선에게 "사람들은 사람이 준 기회만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 목 메고 살고"라면서 "사람이 준 기회는 통장을 채울 순 있어도 영혼을 채울 순 없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해일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느님이 준 기회를 잡는 것 뿐이다. 그 기회 영감님을 계속 놓치더라고요. 아니면 일부로 안 잡는건가?"라며 박경선에 일침을 가했다.

박경선은 "제 허물 들추지 마시고 신부님 몸가짐이나 제대로 하시죠. 근데 하느님이 신부님에게 화 안 내고 정상으로 살 기회는 안 주셨어요? 그 기회부터 잡으시고 저한테 뭐라 말씀하시죠"라면서 김해일의 경고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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