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다묘가 연기했다고? [★비하인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09 11:00 / 조회 : 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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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캐릭터 포스터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지금껏 이런 고양이는 없었다"

'캡틴마블'의 구스. 그 고양이는 한 마리가 아닌 네 마리였고,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선정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캡틴 마블'은 지난 6일 개봉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각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은 터. 그 중 고양이 구스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구스는 캐럴 댄버스와 닉 퓨리가 나사의 공군기지에서 만나게 되는 고양이다. 마냥 귀여워 보이는 구스는 깜짝 놀랄만한 능력을 지녔다. 구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캐럴 댄버스와 닉 퓨리를 돕는다.

구스는 '캡틴 마블' 원작에선 츄이로 불린다. 츄이는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 츄바카의 오마주다. '캡틴 마블'의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은 츄이로 불린 고양이의 이름을 구스로 변경했다. 왜 원작과 달리 이름을 바꿨을까.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은 "'스타워즈'가 문화의 일부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스타워즈'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나마 없애고 싶었다. 또 우리는 츄이에서 약간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캡틴 마블'에서는 한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하지만, 사실 구스의 역할을 한 고양이는 한 마리가 아닌 네 마리다. 이들은 치열한 오디션 관문을 뚫고 캐스팅됐다는 후문. 구스를 연기한 고양이는 레지, 아치, 리조, 고조다. 그 중 레지가 메인 모델로 구스를 연기했다.

'캡틴 마블' 제작진에 따르면 레지는 표정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 약간의 CG 작업이 조금씩 들어가긴 했지만, 레지는 본인의 역할을 맡아 최선의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레지가 지쳐 촬영에 어려움을 겪으면, 다른 고양이들이 레지 대신 연기를 펼쳤다. 마블CEO 케빈 파이기는 "실제로 고양이가 훈련을 통해 사람보다 멋진 연기를 보여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할 정도였다.

'캡틴 마블'에서 구스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구스가 선보이는 깨알 웃음과 반전이 영화의 재미 포인트다. 귀여운 외모 속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구스의 활약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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