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하은, 첫 우승..신인 가수의 눈부신 약진 [★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09 19:54 / 조회 : 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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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에서 하은이 개인 최고점을 얻으며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 100년 겨레와 함께 노래하다'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우혁, 하은, 박기영, 육중완 밴드, 오정해, 알리, 드림노트가 출연해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2부 첫 번째 무대는 육중완 밴드가 꾸몄다. 육중완 밴드는 1970년대 경제가 부흥할 때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노래 '사노라면'을 선곡했다. 육중완 밴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휘어잡으며 떼창을 유도했다. 무대를 본 몽니 밴드의 김신의는 "육중완 밴드와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며 곡과 육중완의 목소리가 찰떡궁합이었음을 밝혔다.

육중완 밴드에 맞선 가수는 박기영이었다. 박기영은 2002 월드컵 당시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구며 국민들을 하나로 모았던 명곡 조수미의 'Champions'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그러나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는 391표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육중완 밴드의 우승을 가로막은 가수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었다. 민우혁은 1983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의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선곡했다. 민우혁은 뮤지컬 배우답게 특출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몰입시켰다. 민우혁은 419표를 얻고 육중완 밴드를 눌렀다.

하은은 민우혁 다음 순서로 무대를 꾸몄다. 하은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한을 담은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선곡했다. 하은 탈북청년모임과 무대를 꾸몄다. 무대 중간 탈북 청년들은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내레이션으로 무대를 채웠다. 하은과 탈북청년모임은 진정성으로 관객들을 울렸다. 하은은 고득점인 425표를 얻으며 민우혁을 꺾었다.

출연이래 가장 높은 점수, 개인 최고점을 받은 하은은 뒤이어 나온 데뷔 5개월 차 신입 걸그룹 드림노트를 연이어 꺾었다. 드림노트는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을 선곡하며 해외 근로 파견을 갔던 청년들이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하은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오정해와 알리가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민족의 노래라 할 만한 '아리랑'을 선곡해 열창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오정해와 알리의 무대를 본 출연진들은 감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오정해와 알리 역시 하은을 꺾지 못했다.

이로써 하은은 '불후의 명곡'에서 개인 최고점을 얻으며 '대한민국 100년 겨레와 함께 노래하다'2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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