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 몰래 오열..'사표 제출'[★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3.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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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계약 해지 위기에 이종석 몰래 사표를 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이력이 들통나 퇴사 위기에 처한 강단이(이나영 분)를 새로운 곳에 취직시키기 위해 주변인들을 설득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강단이(이나영 분)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차은호에게 아이디어를 부탁했다.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대가로 볼 뽀뽀를 원했고, 강단이는 뽀뽀 세례를 하면서 차은호와 사랑을 키웠다.

차은호는 강단이의 위기를 떠올리곤 "1년 전에 일 구할 때 안 힘들었어?"라고 물었고, 강단이는 "힘들었어. 이 많은 빌딩 중에 내가 앉을 곳 하나 없나 싶었지. 나 되게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하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차은호는 "그때 아무것도 몰라서 미안해"라며 강단이에게 귀걸이를 선물하곤 강단이를 안고 애틋함과 안쓰러움을 느꼈다.

겨루 회의 도중 부서 이동 이야기가 나왔고 차은호는 고유선(김유미 분)에게 "강단이를 계약 해지할 사유가 없다"고 말했다. 고유선은 "이력서에 학력이 허위로 작성돼 있었다"며 강단이가 고졸 출신이 아닌 명문대에 광고회사에 근무했던 사실을 밝혔다. 김재민(김태우 분)은 강단이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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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서영아(김선영 분)는 강단이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강단이는 김재민에게 "방금 편집장님께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취직이 안 됐다가 우연히 채용 공고를 봤다. 일만 할 수 있다면 뭐든 상관 없었다. 그래서 다 버리고 대책 없이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강단이는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땐 정말 기뻤다.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뻤다. 저 일 정말 열심히 했다"며 "이 회사가 저에겐 미래고 현재여서 한 번만 더 생각해 봐 달라고 부탁하러 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재민은 고민에 빠졌고 강단이는 화장실에서 눈물을 쏟았다.

퇴근 후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나 때문에 계속 마음 아팠지"라고 물었고, 차은호는 "누나 하고 싶은대로 해. 고용노동부에 물어보니 위법은 아니래. 누나만 잘 버티면 돼"라며 손을 잡고 위로했다. 강단이는 "다른 사람들 결정적인 순간에 다 등돌려도 난 너 하나면 돼"라고 말했다.

강단이는 차은호의 차를 타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출근했지만, 차은호는 수업 중 송해린으로부터 강단이가 사표를 냈단 소식을 전해들었다.

한편 송해린(정유진 분)은 전날 술에 취해 민폐를 끼친 지서준(위하준 분)에게 미안함을 느껴 전화했지만, 지서준(위하준 분)은 "빨래를 해도 노가리와 한치 냄새가 빠지지 않습니다. 당분간 전화는 안 받고 싶네요"라고 쉽사리 사과를 받지 않았다.

송해린은 자신의 연락을 거절하는 지서준을 직접 찾아가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패러디해 스케치북을 넘기며 "저 그날부로 술 끊었어요 작가님. 그러니까 화 풀어주세요"라고 사과하는가 하면, 지서준을 따라 산책한 금비에게 간식과 리본을 달아주며 애교로 접근했다. 이에 지서준은 겨우 송해린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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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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