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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사진=KOVO |
도로공사는 15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25-18, 28-30, 22-25, 15-9)로 승리했다.
파튜가 2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 뒤를 이어 박정아 25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1, 2세트를 따내며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흐름이 끊기더니 4세트 마저 내줘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특히 3세트에서는 행운이 따랐고, 끝까지 추격해 5번의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이 아쉬웠다. 4세트 역시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GS칼텍스의 기세를 꺾을 수 없었다.
5세트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동점에 역전을 거듭했다. 5-5에서 박정아의 퀵오픈으로 도로공사가 역전에 성공하자 차상현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정대영의 속공으로 격차는 2점차로 벌어졌다.
이후 정대영의 이동 공격으로 10점 고지를 먼저 밟은 도로공사는 더이상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전새얀의 결정적인 서브에이스로 14-9를 만들었고, 파튜가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금까지 여자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은 100%였다. 도로공사가 유리한 고지에 오른 셈이다. 2차전은 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