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美언론 보도..'국제 망신'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22 13: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준영/사진=스타뉴스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물 공유,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미국 매체에서도 이를 보도 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A TODAY, CNN 등은 지난 21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정준영에 대해 보도했다.


두 매체는 '섹스 비디오 스캔들'이라는 타이틀로 K팝 스타 정준영이 구속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이 승리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사업투자자들을 위해 성접대(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임민성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구속했다.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증거의 상태와 범행 후 정황 등을 봤을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했다.


정준영은 버닝썬 게이트와 관한 승리와 최종훈,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등과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공유, 유포한 혐의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 또 지난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다. 그는 "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고 했으며,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ize.co.kr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