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 " 나는 꼰대, 아이돌 후배들이 피해"

여의도=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4.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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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사진=이기범 기자


'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이 자신을 꼰대라고 표현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새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와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가 참석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해 모큐멘터리 형식의 6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번엔 드라마적 요소를 강화해 돌아왔다.

김동완은 갑작스럽게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차장으로 들어온 강백호 역을 맡았다. 강백호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이자 워커홀릭이자만, 다소 젊은 꼰대 기질도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동완은 "캐릭터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하고 있다. 역할에 몰두하며 재미있게 연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지와 다르게 제가 꼰대다. 아이돌을 20년 동안 해서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 아이돌 후배들이 저를 많이 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 가가 싫어'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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