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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신성현. /사진=뉴스1 |
두산 베어스는 10일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신성현을 등록했다.
신성현이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한화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신성현은 지난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167(2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8일 삼성전을 끝으로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6득점 6타점 3홈런 6볼넷 6삼진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다.
신성현은 이날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통산 타율 0.091(1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대타 요원도 없고, 2군 기록도 좋고 해서 불렀다. 최주환이 어제 마지막 타석 후 다쳤던 부위(내복사근)가 다시 느낌이 안 좋다고 해 뺐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페르난데스(1루수)-김재호(유격수)-백동훈(좌익수)-박세혁(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두산 선발은 린드블럼.
